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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나 카레리나
"1874년
이건 어떡할까요, 어르신?
그래
집사람과 아이들을 위해
안녕, 릴리
안녕, 그리샤
바샤
할머니 보러 갈 사람?
저요! 저요!
가자, 오리 새끼들아
착하게 지내, 간다
책 꼼꼼하게 읽어
확인해볼 테니까
두 번 읽어
오빠
올케가 가정교사의
그래서?
오빠가 나더러 모스크바로 와서
형님의 간통 때문에
아무리 형님이지만
올케를 위해서이기도 해요
오늘 위원회만 네 개야
세상이 날 기다린다고
네 공부를
세로자 도련님은
셔츠 누가 입혀줬어?
상관없어
내일 시간을 내보마
고마워, 루키치
아냐, 내일은 안 돼
감사합니다
가시죠
알렉세이, 9년간의
사랑의 열병이
아니, 알았어
하지만 죄를 지으면 대가를 치러야지
왜요?
외숙모가 사는 곳이
- 왜요?
외숙모가 좀 안 좋아
왜요, 엄마?
계속 이러면 엄마 운다
선물 사가지고
선물은 필요 없어요
우리 새끼 고양이
무슨 선물인데요?
이렇게 나와야지
아들과 떨어져 보긴
당신은 아들한테서 멀어지고
브론스카야 백작부인이에요
상트페테르부르크엔
장남이 치르코프 아가씨와
상당한 미인인데
전 모스크바에
그래도 내 이름은
- 사람들한테서요
사랑 때문이죠
- 그런가요?
아들놈들은
안 하는 것보단
제정 러시아"
고른 거야
편지를 발견했대요
언니가 용서하도록 말해 달래요
나더러 아내 없이 지내라고?
용서가 안 되는군
봐줄 틈이 없구나
아주 잘하고 계십니다
엄마 앞에서 읽어봐
내일 시간을 내보마
결혼 생활과 아이들보다
더 중요하다고 생각해요?
그것만은 명심하라고
거기거든
- 말했잖아, 세로자
가봐야 해
금세 돌아올게
가지 마세요
이번이 처음이에요
난 아들한테 돌아가네요
손녀 세례식 때문에 왔죠
결혼했거든요
그동안 왜 못 만났죠?
살지 않아요
들어봤죠?
- 날 흉보던가요?
- 늘 그렇죠
날 부끄러워하지만
하고 후회하는 게 낫잖아요